가인지를 통하여 일중리 동안 ‘가치 경영 기초 세우기’ 챌린지를 하였다. 매일 아침 7시 30분, 운동을 마치고 오자마자 밥상 앞에서 노트북으로 타이핑을 하며 한시간 동안 수업을 듣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쓴이가 처음 가인지를 찾아오게(?) 된 것도 ‘가치 경영’을 하고 싶어서이다. 가치 경영. 말은 들어보았지만 실제로 이것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 방법을 몰랐다. 생각치도 못하게 비즈니스 상황이 바뀌면서, 스스로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을 너무나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비즈니스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상황이 되었을 때 문제점들이 절실히 들어날 수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절실하게 경험반 바가 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틈틈히 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팀이 여기까지 왔고, 또 앞으로 팀이 어디를 향해 갈지 모른다. 상황에 따라 우리가 자체적으로 ‘스타트업’의 라인에 서게 될 수도 있다. 어떻게 될지 모르니 방법은 하나다. ‘미리 준비하는 것’ 뿐이다.
이번 5일간의 ‘기초 세우기’는 말 그대로 글쓴이에게 ‘가치 경영’에 대한 기초를 탄탄히 세워주었다. ‘핵심 가치’와 ‘핵심 역량’을 가지고 사명을 세우고, 3년에서 6년 사이의 비전을 그린다. 핵심 가치가 리더십을 넘어 문화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문화 캘린더’를 통해 운영을 해 나간다. ‘가치 실현’을 위해 필요 없는 규칙은 줄여, ‘효율적’으로 목적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든다. 그리고 이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며 ‘우리와 함께 해 나갈 파트너와 동역자’를 찾아 자리를 채워 나간다.
여기서부터 시작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팀의 ‘핵심 가치와 역량’을 스스로가 정의하고, 우리의 비전을 그린다. 우리의 가치가 문화로 자리메김할 수 있는 우리만의 ‘문화 캘린더’를 만든다. 우리만의 규칙을 만들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러한 활동을 우리 스스로가 해나가면, 훗날 우리 스스로 스타트업의 출발선에 서게 되더라도 우리만의 비즈니스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5일간의 강의에 글쓴이에게 필요한 전체의 로드맵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강의를 준비해주신 김경민 대표님과 가인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